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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저는 스테이폴리오 사이트에서 사는거 같아요
    신규 숙소만 떴다하면 일단 예약하고 보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2021년 12월부터 병가에 들어갔으니깐 우울증의 증세가 심각해진 시기였던거 같아요

    이때 기차타고 가는 와중에도 일을 해서

    같이 갔던 마대표가 알고지낸 십몇년만에 처음으로 화를 냈던 날이였어요

     

    그렇게 회사 스트레스 받아서 연차를 내서 쉬러 가는거고

    너랑 나랑 둘이서 가는데 가는 길에 계속 일하고 있으니 열이 받아 안받아 이러면서

    처음으로 회사 전화 받지말라고 화를 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둘이서 여행을 갔는데 

    친구가 옆에서 계속 일만 하고 있으면 저같아도 욕하고 진짜 싫었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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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도 인더모은 위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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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는 처음 와봤어요!

    소싸움이 유명한 지역이였고(그치만 관심이 없었고, 스페인에서만 관심이 있었지요)

    와인터널이 유명하지만(역시나 관심이 없었고)

    개발이 덜 된 지역이라 그런지 맑은 공기가 제일 좋았어요

     

    사람들에게 덜 치일 수 있어서 제일 좋았어요!!!

     
    일단 너무 배고파서 유명하다는 할매김밥집을 찾았고
     
    음.. 충무김밥? 같은 느낌이였는데 이거 진짜 허겁지겁 먹고 이동했던거 같아요
    맛이 있긴 했는데 무슨맛이였는지 설명하라고 하면 기억도 나지 않아요 ㅋㅋㅋㅋ

    그만큼 배고파서 진짜 급하게 먹었나봐요 

    집에 들어서고 고기집에서만 볼 수 있는 그 식탁은 뭐냐..... 고 혼자 잠깐 생각을 했었고

    이 집에 파리가 진~~~~짜 많아서 파리채로 파리 15마리를 때려 잡고 청소부터 했어요(파리지옥)

    이집에서 제일 아쉬웠던 점은 간단한 식용류도 없어서 만두도 못 구워 먹었다는거예요

    없으면 없다........ 안내가 되었다면 진짜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릇이 다양하고

    시골이라 벌레가 많은 탓에 에프킬라, 파리채 필수 여서 그런지 준비가 잘 되어 있었어요

    일리머신이 있었고,호환불가인 일리캡슐이 딱 2개밖에 없어서
    저녁/다음날 아침까지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어요

    커피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은 꼴랑 2개로는 부족하다구요

    사실 이 숙소의 포인트는 거실 한켠에 있는 큰 수영장과 같은 이 욕조였는데

    저는 당시 모든 일에 치여서 물 받는것도 귀찮고, 들어가기가 왜이렇게 귀찮았을까요

    저는 큰 거실에서 잤고
    아니, 누워서 일어날 생각이 애초에 없었어요 

    마대표가 들고온 온열러그를 깔아서 오자마자 1차 휴식, 간식먹고 2차 휴식, 저녁먹고 3차 휴식, 그리고 잠까지

    그정도로 세상만사가 너무 귀찮은 상태였던 병가 들어가기 직전이였어요 

    진짜 컸던 거실과 빔프로젝트

    넷플릭스로 애로부부 계속 봤던거 같아요
    그때는 왜 그날은 애로부부에 꽂혔을까요 

    나름 비싼 아베다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문을 조금 열고 샤워하면 산/숲 속에서 샤워하는 기분이 들 것 같았어요

    저는 거실에서 자고
    마대표가 혼자 침대에서 썼던 그 침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제 덕분에 더블침대에서 혼자 푹 잤겠죠???

    어? 방에 티비가 있었네요???

    방에 들어가보질 않아서 몰랐고 사진찍으면서 뭐야뭐야 이방에 티비가 있었구나 하고 느껴요

    어처구니가 없네요ㅋㅋㅋㅋㅋㅋ

    라이언 가방에는 만두 가져왔는데 ㅠㅠ 식용유가 없어서 못 구워 먹고 다시 들고 왔다는 사실

    일회용 칫솔이 준비되어 있어서 칫솔을 안가져온 저에게는 딱이였어요

    아!!!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폭풍 화장실 가는데.......
    이날도 화장실을 몇번을 갔는지 기억이 안나요????

     

    모든 여행에서 화장실이 제일 중요한 뒷태리는 변기와 샤워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제일 좋았었요!

    그리고 바닥에 보일러 들어와서 행복하게 화장실에 오...래..... 있......엇......다.....고........TMI

    이 대청마루가 좋아서 예약을 했고

    여기서 누워있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마대표는 찍사맨이 되어주었어요!!!!


    여기서부터는 청도 인더모은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만 보시면 예약을 할 수 밖에 없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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