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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샐리언니가 본인 아는 동생이 신내림을 받았는데 하여간 잘 본다고 그런 짤막한 말을 남겼고
냉큼 번호 알려달라며 댓글을 달아서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1주일만에 연락처를 받고 정선 여행 도중에 예약을 바로 하는데
친구가 본인도 같이 보러 가고 싶다고 예약을 해달라고 해서 2명 같이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찐 내 후기
아무튼 그렇게 멀고먼 의정부까지가서 보게 되었는데(그땐 의정부 지금은 인천 제물포)
제가 무속인 중에 이 얘기 해주시면 아 이분은 찐이다! 라고 믿는 저만의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이분이 그러셨습니다!
그게 뭐냐면, 오기로 한 예약 당일 내가 아픈곳을 자기 몸이나 꿈으로 공수(지기)를 받으시는 분이다
오늘 법당에 혼자 있는데 가슴이 막 쿵쾅쿵쾅 두근두근 거려서
아 왜 이러지? 나 바퀴벌레 지나가도 안놀라는데 이상하다 그랫는데
저랑 친구가 딱 도착하니깐 얘네구나!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먼저 들어가서 봤는데 제가 우울증/불안장애로 약 먹는거 말했더니
아 언니 증상이였구나!!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점사를 보는 동안 내 마음이 너무 편했고,
친구가 보는 보는동안 앉아서 대기하는데 나른하게 졸리는게 너무 마음이 편했고
갔다와서도 친구들이 갑자기 얼굴이 좋아졌다고 하고
아무튼 묘하게 바뀐 이것만으로도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마음에 들고
최애 무속인이시고 나만 알고 싶다!!!!!!!!
(지인들이 궁금해하는 나의 추가 후기)
- 퇴사시점 내년, 너어어무 잘했다고 칭찬 받음(사업을 할 사람)
- 내년에 나의 운이 트이기 시작? 암튼 내년 운이 엄청 좋다고 했음(내년부터 최상으로 가는 운)
- 내년에 더 좋은 남자 만나고 그 남자랑 결혼까지 갈 수도 있음
- 주변사람들이 나랑 얘기하다보면 또는 나에게만 깊은 속 얘기, 남들에게 잘 하지 못하는 얘기를 털어놓는 다고 함
(2차 수정)
- 지금 찜꽁해놓은 그친구는 솔직히 이성적인 감정이 크지 않음
말 잘하고, 좀 활발한편, 나를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눈에 띄기는 하는데 이성적으로 여자친구로 만들겠다는 아님
- 직장을 다니면 위로, 아래로, 옆으로 치이고 눌려서 내 뜻을 펼치지 못해 사업을 했으면 좋겠음
- 혼자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고 자립심이 있는 사람(나)
- 혈압쪽 돌아가신분 있냐, 안좋으신분 있냐 ->없다했는데 아빠 고혈압약 드시고 계셨음ㅜ못난 막내딸
- 장례식장은 가능한 가지 않았음 좋겠다 -> 우리집안은 소금 뿌린다 말씀드림 -> 가능한 방문은 자제 바람 -> 잘 감기는 사람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