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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초, 매년 가던 점집이라 당연하게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8월 대성통곡하고 오랜만이였을껀데 내 생황은 달라졌겠지 라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제일 바랐던 부분인 직장운이 달라졌겠지 하고 갔는데 ​

    앉자마자 술술 말씀해주셨습니다

     

     

     

    (참고로 무당은 내가 우울증/회사 스트레스로 불안장애 진단 받은걸 모르는 상태였으며,

    보통은 얼굴을 보면서 풀이를 해주는데 나는 들어가자마자 넌 마스크 벗지마 쓰고 있어 라고 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물론 단골이라 처음 갔을때의 기본적인 내용들은 전부 스킵하고 포인트 내용만 찝어주신 상태로 시작되었다)

    - 이제 좀 괜찮아?

    - 이직할래?

    - 코로나 걸리겠다 조심해

    솔직히 개소름 돋았고 이게 뭐지.... 3월12일에 갔다왔는데 바로 3월 28일 코로나 확진이 되었습니다

    역시 신통방통

    무조건 믿고 가는 곳 답다

    내점집 리스트 중에서 무조건 1등 추천하는 곳

    주변사람들 추천하면 98% 만족해서 나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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